tvN 드라마 또 오해영은 2016년 방영 당시 많은 사랑을 받은 로맨틱 코미디입니다. 예측 불가능한 전개, 감성적인 OST, 현실적인 연애 이야기가 어우러져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습니다. 특히 동명이인 여자 주인공 두 명과 남자 주인공 박도경(에릭 분) 사이의 오해와 사랑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집니다. 이번 글에서는 또 오해영의 줄거리를 회차별로 정리하고, 결말과 명장면까지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1. 또 오해영 줄거리 정리 (1~10회)
드라마 또 오해영은 같은 이름을 가진 두 명의 여자 주인공과 한 남자의 얽히고설킨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① 오해에서 시작된 엇갈린 운명
박도경(에릭)은 촉망받는 음향 감독으로, 영화, 드라마, 광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운드를 제작하는 전문가입니다. 그는 결혼을 앞두고 있던 여자친구 오해영(전혜빈 분)에게 갑작스럽게 이별 통보를 받습니다. 충격을 받은 도경은 그녀가 자신을 떠난 이유를 알지 못한 채 고통 속에서 하루하루를 보냅니다.
그러던 중, 그는 복수를 결심하고 오해영의 예비 신랑 한태진(이재윤 분)의 사업을 망치기로 합니다. 하지만 여기서 큰 오해가 발생합니다. 도경이 망가뜨린 결혼은 자신이 아는 ‘예쁜 오해영(전혜빈)’이 아닌 ‘평범한 오해영(서현진)’의 결혼식이었던 것입니다.
② 평범한 오해영의 인생 역전(?)
이 오해로 인해, 평범한 오해영(서현진)은 결혼식 당일 신랑이 감옥에 가게 되면서 파혼을 겪습니다. 주변 사람들에게 창피한 상황이 되어버린 오해영은 상처받은 마음을 안고 살아갑니다. 그리고 우연한 계기로 박도경과 가까워지기 시작합니다.
처음에는 도경을 원망하며 티격태격하지만, 시간이 지나며 둘 사이에는 묘한 감정이 싹트게 됩니다. 특히 도경이 미래를 보는 능력을 가지고 있어, 앞으로 오해영과 연관된 일들이 눈앞에 펼쳐지게 됩니다.
2. 또 오해영 줄거리 정리 (11~16회)
① 도경의 미래 예지 능력과 혼란스러운 감정
도경은 어느 순간부터 오해영과 관련된 미래를 보게 됩니다. 그녀가 울고 있는 모습, 행복해하는 모습, 심지어 병원에 있는 모습까지도 보입니다. 도경은 처음에는 이를 무시하려 했지만, 점점 그녀의 존재가 운명처럼 다가온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하지만 그의 마음을 더욱 복잡하게 만드는 것은 바로 ‘예쁜 오해영’(전혜빈)입니다. 과거 자신을 떠났던 그녀가 다시 나타나 도경을 붙잡으려 하기 때문입니다.
② 세 사람의 삼각관계
평범한 오해영(서현진)은 도경을 진심으로 좋아하게 되지만, 예쁜 오해영(전혜빈)의 존재가 걸림돌이 됩니다. 도경 역시 감정의 혼란을 겪으며 두 오해영 사이에서 갈등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도경의 친구인 진상(김지석 분)과 수경(예지원 분)의 코믹한 연애 스토리가 함께 전개되면서 극에 재미를 더합니다.
3. 또 오해영 결말 (17~18회)
① 도경의 교통사고 예지와 오해영의 사랑 고백
드라마가 절정을 향해 달려가면서 도경은 자신이 곧 큰 교통사고를 당할 것을 예견합니다. 그는 오해영과의 관계를 정리하려 하지만, 오해영은 그의 곁을 끝까지 지키겠다고 다짐합니다.
특히 명장면 중 하나는 오해영이 도경에게 “날 사랑하면 안 돼?”라고 울면서 말하는 장면입니다. 이 장면은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냈습니다.
② 도경과 오해영의 운명적인 사랑
결국 도경은 자신이 본 미래와 달리 사고를 피할 수 있었고, 오해영과의 사랑을 지키는 데 성공합니다. 드라마의 마지막 장면에서는 두 사람이 함께하는 행복한 모습이 그려지며,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됩니다.
4. 또 오해영 명장면 & OST 소개
① 명장면 TOP 3
- 도경의 미래 예지 첫 등장 – 드라마의 긴장감을 높이는 요소
- 오해영의 감정 폭발 고백 – “나는 너 좋아하는데, 넌 왜 나를 안 좋아해?”
- 도경의 교통사고 회피 – 운명을 극복하는 사랑의 힘
② OST 추천
- 벤 – 꿈처럼
- 정승환 – 너였다면
- 서현진 – 사랑이 뭔데
이 곡들은 드라마의 감성을 더욱 극대화시켜 주었으며, 방영 후에도 오랫동안 사랑받았습니다.
결론: 또 오해영이 특별한 이유
드라마 또 오해영은 단순한 로맨스가 아니라, 오해와 인연, 운명을 주제로 한 깊이 있는 이야기였습니다. 서현진과 에릭의 완벽한 연기력, 현실적인 대사, 그리고 감성적인 OST가 어우러져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특히 “사랑은 운명이 아니라 선택이다”라는 메시지를 던지며, 사랑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 작품이었습니다.
여러분은 드라마 또 오해영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장면이 무엇인가요?